이동평균이란?

 

이동평균은 주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보조지표이다. 

이동평균은 주식 가격의 추세를 파악하는 데 사용되며

산출 방법에 따라 단순이동평균, 지수이동평균, 가중이동평균 등으로 나뉜다.

 

지수이동평균을 차트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주식 가격에는 일정한 흐름, 즉 추세가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에 올라타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길 바란다.

 

따라서 추세를 파악하는 것은 이러한 매매법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이러한 추세 파악을 위해 사용되는 지표가 이동평균이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들쑥날쑥한 변동성을 가지는데

이 때문에 추세를 파악하는 것은 다소 힘들 수 있다.

 

따라서 불규칙하게 보이는 들쑥날쑥한 부분을 제거한다면 추세를 보기에 쉬울 것이며 

이동평균은 며칠간의 주가를 평균내기 때문에 이러한 들쑥날쑥한 부분,

즉 잡음(noise)을 제거하고 추세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수이동평균의 특징

 

 

지수이동평균은 특정한 기간 동안의 주가를 최근의 가격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어 계산한다.

가장 최근의 일자에 가장 큰 가중치를 두기 때문에

단순이동평균에 비해 최근의 시장 분위기를 잘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과거의 주가를 갑자기 계산에서 제외하지 않고

서서히 그 영향력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단순이동평균과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이다.

단순이동평균과 마찬가지로 그 기간 동안의 가격을 대표하는 값이며 

이동평균 안에는 그동안의 가격 움직임을 포함하고 있다.

 

지수이동평균은 투자자에 따라서 다양한 기간을 사용하는데,

단순이동평균과 같이 5일, 20일, 60일, 120일, 240일 등의 지수이동평균이 대체로 사용되나

15, 50, 200, 365일선 등 단순이동평균에 비해 투자자에 따른 편차가 크게 존재한다.

 

 

 

 

 

이동평균을 활용한 매매전략

 

지수이동평균을 매매에 활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

첫 번째로,

가장 단순한 방법이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를 활용해 매매하는 것이다. 

골든크로스란 단기 이동평균선(ex.20일선)이

장기이동평균선(ex.60일)을 돌파하는 것을 말하며 데드크로스는 반대의 경우이다.

이를 활용해 매매하는 방식은 위와 같다.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단기이동평균선을 5일, 또는 20일로 설정하고,

 

장기이동평균선을 60일, 또는 120일로 설정하여 서로 교차하는 지점을 매매시점으로 삼는다.

(덧붙여 현재 주가가 장기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것도 골든크로스로 보고 매수시점으로 삼을 수 있다)

위 예시는 20일선과 60일선의 골든크로스를 활용하여 매수시점을 포착한 것으로, 

 

두 이동평균선의 교차(크로스)가 일어난 빨간색 동그라미 지점이 매수 시점이 된다.

두 번째로,

이동평균선의 배열을 활용하는 것이다.

정배열을 활용해 투자를 하는 것은 특정 종목의 매수를 정배열인 구간에만 하는 것을 뜻한다.

 

정배열이란 아래에서부터 장기, 중기, 단기 이동평균선이 위치하는 것으로

 

주가가 상승추세에 있음을 나타낸다.

위의 예시를 살펴보자. 

빨간색으로 표시된 구간이 5, 10, 20, 60, 120, 240일선이 정배열인 구간이다

(어떤 이동평균선을 포함하느냐는 투자자에 따라 다르다).

 

2018년 12월 정배열로 진입한 구간(빨간색으로 표시된 구간)에 매수를 하여

큰 음봉이 나온 2019년 2월말 60일 이동평균선을 깨며

 

주가가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으로 돌파하는 파란색 동그라미에 매도하는 방식으로

매매전략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데드크로스와 정배열을 조합한 예시로,

실제 투자에서는 이와 같이 여러 전략을 혼합하여 매매에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정배열의 장점

 

 

그렇다면 왜 정배열인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유리할까?

 

그 이유는 가격의 ‘지지’와 ‘저항’을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이동평균선은 특정 기간을 대표하는 가격이기에

투자자들에게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작용하는데

정배열인 종목은 주가 아래에 차례대로 이동평균선이 위치하기 때문에

 

5일선, 20일선, 60일선 등 다수의 가격 지지선이 존재하며,

위로는 가격 저항선이 이동평균선 상으로는 존재하지 않다.

따라서 기대되는 가격 상승폭은 크면서도 가격 하락폭은 작다.

 

위의 예시를 통해 살펴보면 더욱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정배열 구간에서 주가는 떨어질 때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고

(한 이동평균선이 지지를 못해주더라도 그 아래의 다음 이동평균선이 지지)

다시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역배열인 종목은 주가 아래로는 가격 지지선이 존재하지 않아

큰 폭의 가격 하락도 가능하면서도

위로는 단기, 장기 이동평균선이 존재하여 주가가 오르더라도 저항선으로 작용한다.

 

다음의 차트를 관찰해 보자.

주가는 2018년 8월부터 계속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려고 시도하는데

계속하여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아 힘겨워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동평균선들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계산방법 및 예시

 

수학적으로 위의 식을 하나하나 접근하는 것이 계산식 이해에 도움이 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는 상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고

 계산방법에 대한 완벽한 이해 없이도 실제 매매에 활용할 수 있기에

아래의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이 부분은 그냥 넘겨도 좋을 것이다.

 

우선 계산식을 보다 쉽게 해석하기 위해 기간 N을 2로 가정하자.

 

N이 2라는 것은 2일 이동평균을 구하는 것이다.

그러면 K는 2/3가 되어 0.67이고, 1-K는 0.33이 된다.

 

위의 식에 K값을 대입하면, 오늘의 지수이동평균값은

오늘의 종가에 0.67(=K)을 곱한 값과

어제의 지수이동평균값에 0.33을 곱한 값을 더해준 것이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1) 오늘의 2일 지수이동평균 = 0.67 * 오늘의 종가 + 0.33 * (어제의 2일 지수이동평균) 이다.


똑같은 방법으로 어제의 2일 지수이동평균값은

어제의 종가에 0.67을 곱한 값과

그저께의 지수이동평균값에 0.33을 곱한 후 더해준 것이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2) 어제의 2일 지수이동평균 = 0.67 * 어제의 종가 + 0.33 * (그저께의 2일 지수이동평균) 이다.


그리고 방금 구한 두 식을 합쳐보자. 한마디로 (1)의 식에 (2)의 값을 대입해 합치는 것이다.

오늘의 2일 지수이동평균

= 0.67 * 오늘의 종가 + 0.33 * {(0.67 * 어제의 종가) + 0.33 * (그저께의 2일 지수이동평균)}이 된다.


위의 과정이 단순이동평균과의 가장 큰 차이점을 잘 보여준다. 

오늘의 2일 지수이동평균을 구하는 과정에서

0.67 만큼 최근의 데이터(오늘의 종가)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2일 지수이동평균임에도 불구하고 3일(위의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 모든 날짜)간의

주가가 모두 계산 과정에 반영된다.

 

 

알파스퀘어 홈에서 이동평균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적 지표를 이용해 

나의 종목을 분석해 보도록.

 

 

스퀘어홈

 

알파스퀘어(AlphaSquare) - 스마트한 당신의 주식투자

주식정보 | 종목발굴 | 전략공유 등 알파스퀘어만의 ‘All In One’ 스마트 주식투자 플랫폼

www.alphasquare.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