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에는 여러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개인들이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 외국인투자자들 역시

주식시장에 참가하는 투자자들입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에서의 이 세 투자주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외국인투자자

 

뉴스에서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언급을 그래도 한 번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외국인투자자란 외국에 국적을 둔 개인이나,

외국의 법인, 국제기구, 기관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권 시장은 일본, 미국, 홍콩 등에 비해 작은 시장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와 탈출이 시장에 많은 충격 여파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뉴스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빠져나가는지 들어오는지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

 

기관투자자는 일반이나 법인, 정부 등에서

대량의 자금을 모아 전문적으로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법인 형태의 투자 주체입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자산운용사, 창업투자회사, 투자신탁회사,

연기금 등이 기관투자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월등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유동성 측면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는 투자주체입니다.

 

 

개인 투자자

 

개미. 곤충을 이르는 말이 아니고 증권뉴스 등에서 많이 접해보셨을 단어입니다.

개미라는 곤충에 빗대어 개인투자자들을 이르는

증권 시장에서의 일종의 은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을 왜 개미라고 할까요?

그들의 투자금액이 다른 투자주체들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입니다.

절대적인 참여자는 물론 개인투자자가 월등히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제각각의 개인이고

외국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의 경우 자금을 모은 법인이나 펀드,

정부기관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참여자 수가 많다 하더라도

나머지 두 투자주체들에 비해 자금 응집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계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잃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모두가 잃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시장을 이기는 개인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막연히 '난 아니겠지?'라고 생각하시면 한강물이 매우 차갑게 느껴지실 겁니다.

무엇이든 기초가 중요합니다.

덧셈,뺄셈 못하는데 미분적분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여 꼭 이기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가

 

시가총액에 앞서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주가는 시가총액을 구하는 데 있어서 한몫 단단히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먼저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주가는 주식가격입니다.

장이 시작한 이후부터 장이 마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그러는 동안 주가는 시가가 되기도 했다가

고가가 되기도 했다가 저가가 되기도 했다가

장 마감 시에는 종가가 됩니다.

장 중에는 주가가 현재가로 대변되고, 장 마감 후에는 종가로 대변됩니다.

 

이 주가가 이리저리 움직임에 따라 시가총액 역시 시시각각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시가총액이란 무엇일까요?

 

 

시가총액

시가총액은 규모입니다.

시가총액은 거시적으로는 한 나라 금융시장의 규모를 나타내고,

미시적으로 한 기업의 규모를 나타냅니다.

시가총액은 상장된 모든 주식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총액을 뜻합니다.

이 시가총액은 '발행한 주식 수 x 현재 주식가격'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소위 말해 어느 정도로 돈이 모이고, 거래되는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규모'이고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예를 들어, A 기업이 주식 100주를 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A 기업의 주식 현재 가격은 1,000원입니다.

그렇다면, A 기업의 시가총액은 100주 X 1,000원 = 100,000원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A 기업의 규모는 100,000원인 것입니다.

제가 만약 10만 원을 들고 A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다 사겠소!라고 하여

주식을 다 사들인다면 A 기업은 제 것이 되겠죠.

이런 의미에서 시가총액은 주식시장에서 한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위에 캡처된 화면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98조 원가량입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내에서 덩치가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높은 SK하이닉스는 현재 8만 원대로 삼성전자보다 주가가 높지만, 시가총액은 60조 원가량으로 삼성전자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발행한 주식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SK하이닉스가 더 높다 하더라도 시장에서 가치나 규모 측면으로는 삼성전자가 더 높은 것입니다.

따라서 시가총액을 보지 않고 그저 주가만을 보고 이 주식이 더 좋다 나쁘다를 판가름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비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주가는 더 낮지만 시가총액이 더 클 수도 있고 주가는 높지만 시가총액이 더 낮을 수도 있습니다. 주가는 높은데 시가총액이 낮다는 것은 발행한 주식 수가 그만큼 적다는 것이고 그렇다는 것은 주식 거래에서 유동성이 높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시가총액과 주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저 알고만 지나쳤을 수도 있던 시가총액이 생각해보면 아주 중요한 거시적 지표일 수도 있고 투자판단에 있어서도 중요한 판단 지표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매도란 무엇인가?

 

우선, 공매도란 없는 주식을 파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공(空)매도인 셈입니다.

 

 

공매도는 왜 하나요?

 

 

보통 매도는 보유 중인 주식이 고점이라 생각되어 이쯤에서 차익실현을 해야 할 때,

또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돼서 더 하락하기 전에 빠져나오기 위해서 매도를 합니다.

 

공매도 역시 매도를 하는 이유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락이 분명한 종목에 대해서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내다 팔면

분명히 이익이 될 거라고 생각될 때,

 

혹은 주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가진 수량 이상의 더 많은 매도 수량을 원할 때

이익 확대를 위해 공매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공매도, 어떻게 하나요?

 

 

공매도의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이 채택하고 있는 무차입 공매도와

우리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차입 공매도가 있습니다.

 

무차입 공매도란, 주식을 가지지 않은 상태로도 공매도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가 택하고 있는 차입 공매도주식 차입 후 공매도를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는 없는 주식을 팔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해당 주식을 가진 사람이나 기관에게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갚는 방식인 차입 공매도 방식을 채택하여

공매도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매도 주체는 보통 기관이나 외인입니다.

우리나라 공매도 방식이 차입 공매도인 만큼

공매도를 원하는 기관이나 외인은 대차거래를 통해서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대차거래는 대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예탁결제원이나 증권사와 같은 대차 중개 기관을 통해 해당 증권을 빌려주는 거래를 말합니다.

 

시장 하락을 예상하는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는

대차거래를 통해서 해당 주식을 빌린 후 팔고 기한 이내에 다시 매수하여 갚으면 됩니다.

 

 

 

개인들도 할 수 있나요?

 

 

공매도, 개인들도 할 수 있습니다.

개인들은 대주거래를 통해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대주거래는 기관과 외인이 하는 대차거래와 비슷한 것으로

증권사 HTS에 신용주문을 통해 대주거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든 종목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대주거래 가능 종목을 확인하여

가능한 종목에 대해서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관이나 외인들이 하는 대차거래에 비해 기한도 짧은 편이고

대주거래 가능한 종목도 많지 않은 편이라

그 실효성에 대한 말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매도 활용하기

 

차입 공매도를 채택하고 있는 특성상 공매도를 위해서는

대차거래, 대주거래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공매도 정보에 대차잔고라는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대자 찬고는, 기관/외인들이 공매도를 위한 총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잔고가 많다는 것은 공매도를 위해 대차거래를 통해 빌린 주식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 기관이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공매도를 하려고

대차거래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을 100주 빌립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대차잔고는 100주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빌린 주식을 매도한 이후 다시 갚아야 할 시기가 되었을 때 A 기관이 60주를 먼저 갚았다면 대차잔고는 40주가 되고 모두 갚았다면 0이 됩니다.

 

알파스퀘어(바로가기)에서 공매도 잔고 현황을 그래프로 확인인 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알파스퀘어에서 셀트리온의 공매도 현황을 캡처한 것입니다.

18시 이후 당일 공매도 거래대금 정보와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을 확인할 수 있고

잔고 대금의 변화를 그래프로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공매도 현황 정보를 통하여

해당 종목의 공매도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투자전략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차잔고가 높다면 공매도 물량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대차잔고가 낮아졌다면 빌린 주식을 상환을 했다고 할 수 있겠죠.

매도의 이유와 공매도의 이유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공매도 물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해당 주식이 고점에 가까워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대차잔고가 줄어들었다면 상환을 위해 매수를 했다는 것으로,

그만큼 주식 가격이 충분히 낮아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분들은 이 대차잔고와 주가 추이를 잘 분석해서

주식가격과 대차잔고 사이의 관계성을 투자전략에 잘 이용한다면

공매도를 개인투자자들의 적! 악의 축!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의 내용은 주식시장을 나타내는 주가지수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주가지수 산출 방식

세계 각 국은 저마다의 산출 방법을 가지고 주가지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나라는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이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하여 얼마나 올랐는가를 나타내는 방식 채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이 100조라 하고, 현재의 시가총액이 2000조라 한다면 현재의 주가지수는 2000포인트가 되는 것입니다.

 

대표 주가지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가지수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코스피200

KRX300


 

첫 번째는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대표 주가지수라 생각하는 코스피 지수입니다.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KOSPI라고 영자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코스피 지수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 총합을

기준시점과 비교하여 몇배나 올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기 때문에 코스피 시장을 유가증권시장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코스피 시장은 상장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대기업 등 우량 기업들이 많이 속해 있습니다.

두 번째 코스닥 지수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 총합을

기준시점과 비교하여 몇 배나 올랐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코스닥 시장의 기준시점의 값은 1000이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아직 1000을 넘지 않는 800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는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이 후 코스닥 시장이 아직 기준시점의 값만큼도 회복이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보다 상장 요건이 덜 까다롭습니다.

대표적으로 자기자본 요건이 코스피 시장은 300억 이상인데 비해

코스닥 시장의 경우 일반 기업은 30억, 벤처기업은 15억 이상으로

기업 규모의 자격 요건 자체가 확연히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피 시장이 대기업 위주의 우량 기업들이 많이 속해 있다면

코스닥 시장은 그보다는 작은 중소기업들과 벤처 기업들이 속해 있는 시장입니다.

세 번째는 코스피200입니다. 코스피, 코스닥과 함께 많이 쓰이는 지수입니다.

코스피200지수는 이름에서와 볼 수 있듯이

코스피 지수에 있는 200개 기업을 선정하여 만든 지수입니다.

94년 선물 기초지수로 활용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코스피 대표 200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코스피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네 번째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KRX300지수입니다.

코스피 종목과 코스닥 종목을 모두 포함한 통합지수 입니다.

기존 코스피200이 코스피 시장의 대표 종목의 움직임만을 따랐다면

KRX300은 코스닥의 대표 종목들을 포함 함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시장의 흐름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주가지수는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중요하지만 아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놓치지 말고 투자 전,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는 주가지수를 확인하고 시장 동향을 살피는 것은 주식투자의 기초이면서도 아주 필수적인 절차라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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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단지 삼성전자 주식, LG전자 주식 등과 같이 기업에 따른 분류뿐일까요?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조차 서른한 가지 맛에

싱글, 파인트, 쿼터, 패밀리, 하프갤런 등 여러 가지 사이즈로 구분됩니다.

주식은 서른한 가지 맛 아이스크림만큼은 아니더라도

의결권, 발행 순서, 기명 유무에 따라 구분되어 있습니다.

 

보통주와 우선주

주식 초보 시리즈의 첫 글인, 주식의 개념과 가격 형성에서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회사에 대한 특정한 권리를 갖는 것이다.'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여기서 이 특정한 권리는 바로 기업에 의사결정 권리이며, 이를 의결권이라고 합니다.

 

 

주식은 의결권 유무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의 주식의 형태는 이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입니다.

민주주의는 1인 1투표권이지만 자본시장은 좀 더 돈에 있어 냉정합니다.

이 의결권은 1주 1투표권입니다. 삼성전자 1주만 사도 사실 투표권이 생기긴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보통주는 기업에 의사결정 권리가 있는 대신 회사 부도 시에 가장 나중에 청산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에 영향력이 있는 만큼 책임도 그만큼 따르는 것이겠죠.

반면에 우선주는 의사결정에 대한 권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선주는 배당금을 먼저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회사 부도 시에도 보통주보다는 먼저 청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우선주는 기업명 뒤에 '우'자를 붙여 구분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삼성전자우', '현대건설우' 와 같은 종목들이 있습니다.

 

구주와 신주

시장에서는 발행 순서에 따라서도 주식을 구분해 놓았습니다.

먼저 있었던 주식을 구주, 뒤에 새로 발행한 주식을 신주라고 합니다.

구주는 회계연도 개시일에 발행되어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회계연도는 보통 1년 주기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마다 그 개시일은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A 기업의 회계연도 개시일이 1월 1일이라고 할 때,

2018년 1월 1일 이전부터 있던 주식은 구주입니다.

하지만 A 기업에서 자금 조달 혹은 어떠한 명목으로 2018년 2월 1일에 주식을 새로 발행한다면

이 회계연도 중간에 발행되는 주식은 신주라 불리게 됩니다.

 

기명주와 무기명주

통장에 내 이름이 기재되어 이 통장이 누가 주인인가를 알 수 있듯이

주식 역시 주주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주권과 주주명부에 소유자의 성명이 적혀 있는 주식을 기명주라고 합니다.

무기명주는 주권과 주주명부에 소유자의 성명이 적혀 있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이 무기명주는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임자인 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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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가격은 매수와 매도, 즉 매매에 의해 형성이 됩니다.

 

주식시장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 30분이면 장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그 장 중 시간 동안 끊임없이 매매가 발생합니다.

그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유의미한 정보들을 기록합니다.

바로 시가, 고가, 저가, 종가라 불리는 가격과 거래량 그리고 거래대금이 그것입니다.

 

 

시,고,저,종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아마 위의 그림처럼

파랗고 빨간 막대기가 나열된 주식 그래프는 한 번쯤 보셨을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초 모양처럼 생겼다고 하여 캔들차트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 캔들 차트를 보면 해당 종목의 가격이 어떠한 기승전결을 거쳐왔나를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빨간색의 캔들은 상승을 의미합니다.

장 시작할 때의 가격보다 장 마감할 때의 가격이 더 높게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파란색의 캔들은 하락을 의미합니다.

해당 종목의 가격이 장 시작할 때의 가격보다 장 마감할 때의 가격이 더 낮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캔들차트는 주식가격의 주요한 가격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장 시작할 때의 가격인 시가, 장 중 최고 가격인 고가, 장 중 최저 가격인 저가, 장 마감 때 가격인 종가가 그것입니다.

 

이렇게 하루 동안 장 중 일어난 매매에서 가장 특징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캔들차트는

추후에 차트를 분석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판단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투자자들은 캔들 차트 속 각각 가격정보를 가지고 자신만의 판단 지표를 세우고 투자에 대응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의 고가와 오늘의 고가를 비교하기도 하고,

이전의 저가와 오늘의 저가를 비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이 시,고,저,종 가격 데이터는 중요한 정보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캔들차트 모양을 가지고 분석하는 방법이 있을 정도이니 이 '시고저종' 정보가 괜한 것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하루 동안 무수한 매매가 일어나고 그 속에서

가장 특징적인 가격 4개만을 기록하는 캔들차트의 개개의 모양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시가와 고가가 다르지 않을 때도 있고, 시가와 저가가 다르지 않을 때도 있으며,

종가와 고가가 같을 때도, 종가와 저가가 같을 때도 물론 있을 겁니다.

또, 다음날 시가가 전날 종가와 다르기도 합니다.

아주 크게 차이가 벌어지기도 하고 전날 종가와 같은 날도 있습니다.

물론 주식 그래프에서 이런 가격 정보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HTS, 네이버, 다음 증권 등 에서는 기본적으로 가격 정보와 거래량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알파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삼성전자 최근의 주가 그래프입니다.

2분할 된 화면에서 경계선 위 쪽은 가격 캔들 차트이고 아래쪽은 거래량을 나타낸 막대그래프입니다.

거래량주식시장에서 매매된 주식의 수량을 나타내고,

거래대금거래량을 금액으로 표시한 것으로 차트에 보이는 거래대금은

증권사에서 집계한 실제로 거래된 누적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A 종목은 오후 1시에 1000원에 10주가 매매되었고,

오후 2시 1500원에 10주, 그리고 오후 3시 25분에 1300원으로 10주 매매되었습니다.

이때 A 종목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얼마일까요?

거래량은 30주이고 거래대금은 (1,000 X 10) + (1,500 X 10) + (1,300 X 10) = 38,000원입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해당 종목이 시장에서 얼마나 활발히 거래가 되었는가를 판단할 때 사용할 수 있지만

그 거래의 방향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해 거래량이나 거래대금이 많다고 그 종목이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 알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래량이 많다는 것, 즉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진다는 것은

내가 팔고 싶을 때 팔 수 있는 시장이라는 뜻이 됩니다.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거래량이 적다면 내가 원하는 가격에 매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거래량은 많은데 거래대금이 작다면 그것은 또 무슨 의미일까요?

 

예를 들어 봅시다.

A 종목의 거래량은 1000주이고 거래대금은 10억 원입니다.

B 종목은 거래량은 10,000주이고 거래대금은 1천만 원입니다.

거래량이 B 종목이 더 많으니 B 종목이 더 좋은 종목일까요?

거래대금은 누적금액이지만 단순 계산으로 1주당 금액을 계산해보자면

A 종목은 주당 100만 원, B 종목은 주당 천 원인 종목입니다.

거래량은 B 종목이 훨씬 많지만 실제로 시장에서 오간 거래금액은 A 종목이 훨씬 큽니다.

똑같이 10주가 매매되었다면 A 종목은 천만 원, B 종목은 만 원이 시장에서 오간 셈이 됩니다.

물론 이로 어떤 종목이 더 좋은 종목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A 종목 한 주 살 돈으로 B 종목은 1000주를 살 수 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시장에서의 얼마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는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지만,

그 중에서도 거래대금은 시장에서 얼마나 큰돈이 오고 갔는지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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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나요?

빨갛고 파란 막대기들이 나열된 주식 그래프?

혹은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사람들마다 아마 생각하는 이미지 혹은 개념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식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 주식이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주식이란 무엇인가?

사전상 주식은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와 의무'라고 나옵니다.

주주는 주식을 소유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며 주권은 주주의 출자,

즉 주식을 산 것에 대해 교부하는 유가증권을 말합니다.

만약 A가 B 회사의 주식을 산다면 A는 B 회사의 주주가 되는 것이며

그에 대한 주주로서의 특정한 권리와 의무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참 대단한 것 같으면서도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녀석입니다.

제가 지금 당장 삼성전자의 주식을 산다면 저는 삼성전자에 자본을 불입한 주주가 되는 것입니다.

회사 주인의 일부가 되는 것이죠.

요즘엔 주식을 워낙에 빠르고 쉽게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복권과도 같이 생각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의 본질은

"특정 회사의 자본이 되며 주주의 특정한 권리와 의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예금처럼 원금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안전 자산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업을 할 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주식을 산다는 것은 앞서 말했듯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식은 그 회사의 자본의 일부가 되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특정 회사에 자본을 투자한 투자자입니다.

회사의 가치가 떨어진다면 당연히 내가 투자한 돈 역시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러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꼭 사업 가치가 떨어진다고 해서 주식의 가치까지 떨어지지는 않지 않나요??

물론입니다. 이 주식시장이라는 곳에서는 사업의 가치, 기업의 가치만을 따라 나의 자본,

즉 나의 주식의 가격이 움직이는 것만은 아닙니다.

주식의 가격은 주식시장에서 가격 형성 메커니즘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식의 가격 형성

주식 가격 형성의 그 메커니즘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매수','매도' 이 두 가지 개념부터 확실히 알고 가야 합니다.

"A 전자 천억원 대 수출 성공!"

이러한 신문기사가 났습니다.

주식시장의 수많은 투자자들은 아마 'A 기업에 상당한 호재가 발생했군' 하고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A 전자의 주식을 사려고 들것입니다.

이렇게 주식을 사는 것을 '매수'라고 합니다.

반대로 "A 전자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로 실적 부진"이라는 기사가 났다면

주식시장의 많은 투자자들은 A 전자의 사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주식을 사려 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주식도 팔려고 할 것입니다.

주식을 파는 것을 '매도'라고 합니다.

 

주식의 가격은 이러한 매수, 매도

즉, 매매에 의해 형성됩니다.

 

A 기업에 호재가 들어 시장의 많은 사람들이 사려고 한다면 어떨까요?

기존에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낮은 가격에는 팔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려는 사람들은 가격을 조금 더 주더라도 사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팔려는 사람은 높은 가격에 팔려고 하고 사려는 사람들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서라도

주식을 사려고 한다면 매매는 높은 가격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식의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겠죠.

반대로 A 기업에 악재가 들어 시장의 많은 사람들이 사려고 들지도 않고

기존에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 역시 팔려고만 한다면 어떨까요?

높은 가격에 사려는 사람들은 당연히 없고 기존에 유지되고 있는 가격에 사려고 하는 사람들도 아마,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존에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가격을 내려서라도 주식을 팔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가지고 있는 주식을 청산할 수 있으니까요.

주식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없고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면,

그 주식은 낮은 가격에서 매매가 이루어지고 가격이 내려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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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여러분들 들어오십시오:-)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면 일단 뭐부터 해야 할까요?

주식에 대한 공부? 기술적지표에 대한 배움?

물론 이러한 선행 학습이 되어 있다면 성공투자로 가는 길이 가까워질 수 있겠죠.

하지만 주식투자에 앞서 그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증권계좌를 만드는 일입니다.

우선 증권사가 너무 많아 선택의 기로에서 갈팡질팡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앞서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수수료입니다

국내에 20여 곳이 넘는 증권사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 동일 수수료율을 책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다 모르는 곳인 바에야 수수료라도 제일 싼 곳이 선택하는 것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여러분께는 이득이겠죠.

그래서 20개가 넘는 증권사들 중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쓴다고 생각되는 8개의 증권사들의 수수료를 비교해 봤습니다.

10개 증권사의 수수료 및 유관기관 비용 비교

 

20여 곳이 넘는 증권사들이 이렇듯 각기 다른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HTS의 수수료가 다르기도 하고 같은 증권사 내에서도 상품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거래금액 상관없이 일률 적용하는 곳도 있지만 거래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곳도 있고 다양합니다.

또 오프라인 매매수수료와 ARS 매매수수료도 따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과 ARS는 HTS 나 모바일보다는 또 다소 높은 수수료를 받습니다.

주식을 매매할 때에는 이 주식 수수료만 붙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수수료는 여러분들이 현금을 넣고 뺄 때마다 500원씩 1000원씩 수수료가 붙듯이

주식을 사고팔 때마다 드는 수수료입니다.

또 주식을 매도했을 때에는 주식을 팔 때 드는 주식수수료 외에 거래세라는 세금이 0.3% 붙습니다.

따라서 주식을 거래할 때 여러분이 손해를 봤든 이익을 봤든 지불해야 하는 비용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주식 매수 시 : 주식수수료(유관기관 비용 포함)

주식 매도 시 : 주식수수료(유관기관 비용 포함)+세금 0.3%

 

자주 매매한다고 했을 때 이 수수료 비용이 무시 못할 수준이 됩니다.

그러니 증권계좌 만들기 전 이 수수료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 표를 보고 혹자는 수수료가 이렇게 비쌌냐고 놀랄지도 모릅니다.

저기다가 매도 시 세금이 0.3%나 붙으니 이 수수료율이 높으면 1~2%의 상승에도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겠죠.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많은 증권사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등을 만들면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키움증권 메인 홈페이지에만 들어가고 '신규 개설 시 1개월 수수료 무료' 와 같은 문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증권과 같이 주식투자자들이 자주 들르는 사이트에는

배너 광고를 통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들이 광고를 많이 걸기도 합니다.

이러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잘 찾아서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증권사를 선택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하나 집고 넘어갈 점은, 이 '수수료 무료'라는 것이

주식 거래 시 한 푼도 안 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증권사에서 여러분들께 제공할 수 있는 무료 수수료는 '유관기관 비용'을 제외한 주식 수수료 뿐입니다.

그래서 아마 이러한 문구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주식수수료 무료!(유관기관 비용 제외)].

여기서 이 유관기관 비용이란 증권회사들이 한국예탁결제원이나 한국거래소 등에 내는 수수료입니다.

그래서 증권사에서도 이 비용은 제외하고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는 것입니다.

 

키움증권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키움증권의 주식수수료는 0.015%입니다.

하지만 키움증권의 유관기관 비용이 대략 0.005%입니다.

즉, 키움 주식 수수료 0.015%에는 유관기관 비용 0.005%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키움증권에서 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을 준다면 이 0.015% 전체를 면제해주는 것이 아니라

유관기관 비용 0.005%는 제외하고 0.01%를 면제해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더라도 주식을 살 때 유관기관 비용 만큼의 수수료를 제하고,

주식을 팔 때도 유관기관 비용 + 세금만큼의 비용을 제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증권사들의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통해서 0.1%가량의 비용을 아끼게 되니

투자자로써는 이러한 혜택이 고마울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처음 증권계좌 개설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러한 수수료에 대해서도 고려하여 유관기관 비용이 적고

수수료 면제 혜택이 긴 증권사를 택하는 것이 수수료 비용을 아끼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주식투자 첫 시작을 위한 증권계좌 선택 전 알아보아야 할 증권사별 수수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0.xx 퍼센트의 작은 비용이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이 수수료 비용이 무시 못 할 만큼 커지기도 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은데 몰라서 높은 비용으로 거래를 하게 된다면 그만큼 억울한 일도 없을 겁니다.

오늘의 이 글이 처음 증권사를 선택하는 분이나 현재 투자를 하시고 계시는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손해를 덜어주는 글이 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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