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에는 여러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개인들이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 외국인투자자들 역시

주식시장에 참가하는 투자자들입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에서의 이 세 투자주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외국인투자자

 

뉴스에서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언급을 그래도 한 번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외국인투자자란 외국에 국적을 둔 개인이나,

외국의 법인, 국제기구, 기관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권 시장은 일본, 미국, 홍콩 등에 비해 작은 시장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와 탈출이 시장에 많은 충격 여파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뉴스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빠져나가는지 들어오는지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

 

기관투자자는 일반이나 법인, 정부 등에서

대량의 자금을 모아 전문적으로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법인 형태의 투자 주체입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자산운용사, 창업투자회사, 투자신탁회사,

연기금 등이 기관투자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월등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유동성 측면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는 투자주체입니다.

 

 

개인 투자자

 

개미. 곤충을 이르는 말이 아니고 증권뉴스 등에서 많이 접해보셨을 단어입니다.

개미라는 곤충에 빗대어 개인투자자들을 이르는

증권 시장에서의 일종의 은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을 왜 개미라고 할까요?

그들의 투자금액이 다른 투자주체들에 비해 매우 작기 때문입니다.

절대적인 참여자는 물론 개인투자자가 월등히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제각각의 개인이고

외국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의 경우 자금을 모은 법인이나 펀드,

정부기관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참여자 수가 많다 하더라도

나머지 두 투자주체들에 비해 자금 응집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계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잃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모두가 잃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시장을 이기는 개인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막연히 '난 아니겠지?'라고 생각하시면 한강물이 매우 차갑게 느껴지실 겁니다.

무엇이든 기초가 중요합니다.

덧셈,뺄셈 못하는데 미분적분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여 꼭 이기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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